- 보니야 놀자

불면증에 대한 잘못된 속설

생활정보

매일 불면증에 시달리는 여러분이라면 아래 정보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잘못된 속설로 더욱 고통 받고 있다면 바로 잡는 게 급선무일 것이다.

 


Q. 술 한 잔 마시면 잠을 잘 수 있다?

A 알코올은 처음 잠드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결국 숙면을 방해해 중간에 일찍 잠에서 깨도록 만든다.

 


Q. 잃어버린 잠, 몰아서 자면 보충이 된다?

A 평일에 못 잔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은 생체 시계를 망가트려 다음에 잠자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은 규칙적 수면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Q. 낮잠을 자면 불면증 문제를 상쇄할 수 있다?

A 사람에 따라서는 10~20분 정도의 낮잠이 재충전 효과가 있기도 하지만, 불면증이 있는 경우 낮잠은 뇌의 수면 운동을 둔화시켜 밤잠을 방해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Q. 수면시간 줄이는 법도 배울 수 있다?

A.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대략 7~8시간. 이보다 적어도 살아갈 수는 있지만, 몸이 필요로 하는 적정 수면시간이 더 적어지도록 훈련할 수는 없다. 수면 부족은 주의력 결핍, 기억력 저하, 만성피로로 인한 업무수행능력 저하, 사고 위험 증가, 건강 악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결하는 게 좋다.

 


Q. 수면장애는 저절로 해결된다?

A. 불면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약물, 질병, 기타 등등 다양하다. 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증상이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접는 게 좋다. 잠자는 데 문제가 있거나 잠을 자고 났는데도 피곤함이 지속될 경우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슬리포노믹스가 뜬다.

아래에 소개하는 기기들이 수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수면경제)는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사람들의 숙면에 대한 관심과 지출이 늘면서 성장하게 된 시장을 말한다. 지금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슬립 테크(Sleeptech) 제품들로 그 영역을 확장 중이다.

대표적인 슬립 테크 제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스마트 침대 

매트리스 내부 센서가 심박 수, 호흡 수, 수면 상태 등을 측정, 온도와 각도를 알아서 조절해 원활한 수면상태를 유지시킨다.

▶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워치가 대표적이다. 내부 심박 센서와 가속도 센서 등을 통해 수면시간과 혈중 산소 포화도를 확인하며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솔루션을 제시한다.

▶ 수면 보조 의료기기 

차분한 호흡 리듬을 유지하게 해 숙면을 돕는 로봇 베개가 있다. 사용자가 베개를 끌어안으면 호흡에 맞춰 수축과 확장을 반복한다.

▶ 수면장애 치료 기기 

수면 무호흡증 치료 기기이며 수면자세에 따라 턱 위치를 조절, 수면 데이터가 기록되어 맞춤형 진단이 가능하다.


출처: Money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