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니야 놀자

이색직업 - 세상에 이런 직업이?

생활정보

물에 빠져 버린 공으로 돈 버는 [골프공 다이버]

골프공 다이버는 연못이나 호수에 빠진 골프공을 잠수로 수거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렇게 수거한 골프공은 약품으로 깨끗하게 세척해 되파는데, 공의 상태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미국의 한 골프공 다이버는 이렇게 공을 팔아 14년간 약 170억을 벌었다고 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하지만 연못이나 호수 . 의 상태에 따라 위험할 수 도 있어 리스크가 있는 직업이다.

 

인터넷 기록을 소각하는 [디지털 장의사]

'디지털 장의사'는 인터넷상에 본인도 모르게 남아 있는 개인 기록들을 찾아 지워주는 직업이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무심코 작성한 개인 정보가 어딘가에 남아 끊임없이 떠돌고 확장될 수 있 는 곳이기 때문에 최근 많은 관 심을 받고 있다.

 

섬세한 코가 필요한 [겨드랑이 냄새 감별사]

비위가 강한 사람에게 유리 한 직업들도 있다. '겨드랑이 냄새 감별사'는 사람들의 겨드랑이 냄새를 직접 맡아보고 그에 맞는 향수나 탈취제 등을 만드는 회사에 도움을 준다.

 

비슷한 직업으로는 '입 냄새 평가원'이 있는데, 이들을 껌, 민트, 치약, 마우스워시, 구강청결제 등을 생산하는 회사의 제품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입 냄새를 맡아 피드백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


안전한 항로를 만드는 [빙산 운반 전문가]

1912년 타이나닉호 침몰을 계기로 탄생하게 된 빙산 운반 전문가 일명 '국제유빙감 시대(IIP)'는 미국 해안경비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빙산의 위치를 추적해 빙산의 주변을 안전하게 돌아가는 항로를 찾 아내는데, 안전한 항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할 경우 빙산을 끌어 옮겨 놓는 일을 하기도 한다.


공감을 서비스하는 [포옹 전문가]

이들은 고객에게 가벼운 포옹, 꼭 끌어안기. 포옹한 상태로 가벼운 대화하기 등 다양한 포옹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옹 전문가는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불안, 스트레스, 상실감을 느끼는 고객을 위로하는 일을 하는데, 시간당 약 80달러(한화 약 9만 원)를 받는다고 한다. 고객의 대부분은 심신 미약이거나 우울증을 앓고 있어 대화를 통해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역할을 한다.


자면서 돈 버는 [수면 전문가]

수면 전문가라는 말을 들으면 불면증을 케어해 주는 의사나 테라피스트 정도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숙박 업체를 돌며 수면을 위한 환경이나 상태를 체크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잠 자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최고로 편한 직업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희망의 메신저 [포춘쿠키 작가]

이 직업은 포춘쿠키 안에 담긴 간결한 메시지로 읽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춘쿠키 제조 회사마다 한 명 정도의 포춘쿠키 작가를 고용하는데, 연봉은 4만~8만 달러(약 4,600만 원~9,000만 원) 정도이다. 포춘쿠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글재주는 물론 영어 실력도 필요하다고 한다.

 

 

출처: Money Today